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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엔드 프론트라인 ] 바다 너머를 거울삼아, 별을 비추네

시나리오 안내

by 시나리오까지 쓰는 Shen 2024. 6.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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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한 세션 카드입니다. 가공/재배포 불가능, 세션에서 사용 허용.

 

本作は「著: 瀧里フユ・潮牡丹/どらこにあん、KADOKAWA」が権利を有する『ワールドエンドフロントライン』の二次創作作品です。
본작은 「저자: 타키자토 후유・다리아타이도/드라코니언, 카도카와」가 권리를 가진 『월드 엔드 프론트라인』의 2차 창작물입니다.

 

줄거리
해저 신전 아래, 멸망 전 세계 기준으로 겨울이 되면 유일하게 아래까지 어렴풋이 비치는 한 별자리.
그 별자리가 빛날 때가 되면 어김없이 한 미친 아신이 깨어나 기뻐하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올해도 또다시 그를 위한 연극이 시작됩니다. 

────자,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쌍둥이가 있었습니다. 
별이 뜨는 날, 그 쌍둥이는 서로를 보며 말했습니다.
내 불사의 반을 줄테니, 나도 너와 같은 시간을 걸어가겠노라고.
내 흐르는 시간의 반을 줄테니, 나도 너와 같은 시간에 머물렀다 가겠노라고.
쌍둥이 자리 전설 x 엇갈림 x 기만
소요 시간: (온라인 기준) 2~3시간 
참가 인원수: 2명(전임 감독 추가 시 3명이서 가능)
전투 난이도: 하드
기타: 내용 변경 가능, 속편 가능, 방송 불가능, 리플레이 공개 가능
이 시나리오는 다음 요소가 포함됩니다:
기만, 유사 동족/혈연 살해, 광증, 전정자가 악한 경우, 자해

(+) 약칭은 '거울별비'라고 해주세요. 

 

개요

  이 시나리오는 프롬 디 오션의 한 자매, 「배역 1: 영원을 살아가는 쌍둥이 동생」와 「배역 2: 유한히 살아가는 쌍둥이 언니」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배역1」은 <프롬 디 오션>에 유폐된 뒤부터, 자신과 함께 온 「배역2」에게 자신의 불사의 힘을 나눠주겠으니 같이 늙어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배역1」과 「배역2」는 함께 절반씩 늙어가게 됩니다. 2년의 세월을 서로 1년씩 나누는 그런 느낌으로요. 

  하지만, 이것은 「배역1」이 믿고 싶은 것에 불과합니다. 박모의 피로 겉으로 보이는 것은 그렇게 만들고서, 스스로 그렇게 믿기로 한 것이죠.

 

  그런데, 이제 그 연극도 슬슬 막을 내릴 때가 온 것입니다. 

  슬슬, 「배역1」의 맹목적인 눈가림이 깨져가기 시작하니까요.

 

 

 

배역 리스트

성별이나 어느쪽이 손윗형제인지는 기호에 맞게 개변해주세요. 

 

배역 1: 영원을 살아가는 쌍둥이 동생
 <프롬 디 오션>의 <해저 신전>에서 살아가는 아신. 1년 중, 멸망하기 전 기준으로 특정 별자리가 뜨는 겨울에만 깨어납니다. 
  자주 이전 기억을 까먹으며, 사냥터… 즉 <항구>에서 즐거움을 찾는 다른 아신들과 다르게 그곳에 흥미를 가지지 않으며 지루해 하기만 합니다. 
※《클래스》는 「아신」으로 고정됩니다. 

당신만의 키워드
사랑하는 우리 언니
배역 2: 유한히 살아가는 쌍둥이 언니
 <프롬 디 오션>의 <해저 신전>에서 살아가는 계약자. 1년 내내 깨어있으며,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박모의 피로 인해 「배역1」과 (나이를 포함한) 외관이 흡사합니다. 
※《클래스》는 「계약자」로 고정됩니다.

당신만의 키워드
이제 그만하자

 

이외의 사항은 아래의 구글 문서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부조화(「배역 2」)를 연기할 예정이 없으신 분은 하단의 부조화 데이터를 제외하고 읽어주세요. 

특수룰이 있고, 시나리오 자체가 트리키합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구글 문서 링크

 

 

후기

더보기

미리 말을 흘린대로 바다 아래에서 별을 보는 이야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걸 쓰기 직전에 블러도리움(월엔프의 트윈룰 격)을 했더니 매운 전투! 정말 매운 전투! 이걸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마 하게 되면 프래그먼트가 4~5개 정도 파괴되는 게 지극히 일반적인 상황이 되는 시나리오일 것입니다. 평소에 2~3배 정도겠네요. 덕분에 꽤나 몸을 사리는 쪽을 선택하던 저의 반고정 테스트 플레이어 윤 린님이 맹공을 날리는 모습도 보았죠. 

그리고 꼭 전정자가 착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안그래도 룰북에서도 전정자가 항상 착한 쪽은 아니라고 했으니까요. 

 

덧붙이자면 꼭 둘의 진짜 관계가 혈연인 쌍둥이일 필요는 없습니다. 

테스트 플레이에서는 쌍둥이 언니를 몇 번이나 교체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회귀 아닌 회귀물이 되기도 했고, 오히려 쌍둥이 언니가 이복동생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바타2의 로아크와 네테이얌처럼 배역1 쪽이 Black sheep 같이 여겨지고, 배역2 쪽이 Golden Child 같이 여겨졌다는 설정이 도중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요소를 추가해봐도 재밌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드바이스니까, 이런 것도 재밌다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매번 테스트 플레이어 시간 내서 빠짐없이 참여해주는 윤 린님께 감사하고, 이 시나리오를 가려고 열어분 당신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당신의 이야기가 부디 이 세계에서 좋은 끝을 맺었기를 바랍니다. 
이 이야기가 당신의 세계에 남겨진, 최후의 신화이자, 전승이자, 좋은 이야기였기를. 

 

아마 다음이 또 있게 된다면 그 때는 이전 세계에서 넘어온 스승과 치기 어린 제자의 일상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돌고 돌아 요정 자치령에서 다시 또 뵈기로 해요!

 

Special thanks to 
■ 쌍둥이 동생, 아신 「카프리코누스」와 쌍둥이 언니, 계약자 「니르시아」

■ 쌍둥이 동생, 아신 「셀레스티아」와 쌍둥이 언니, 계약자 「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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